작성일 : 19-01-08 23:26
못생겨서 알바 떨어졌어요..
 글쓴이 : 댜져카루63
조회 : 59  
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 대학생이에요
속상한데 얘기할사람도없고해서 ..ㅠ

돈을모으려고 알바를 구하고있는데
자리도 많지않고 힘드네요..ㅎㅎ

얼마전에 한번 면접보러갔었는데 떨어졌어요.
그때 뽑으실거처럼 하더니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때 좀 상처였지만 그때 탈락한건
일이 힘든일이라 내가 여자고 또 작아서 약해보이고 경력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고 오늘 다른곳에 pc방 면접을 보러갔는데..
알바분이 예쁘시길래 얼굴보고 뽑으시나보다 예상은했어요.
사장님이 저를 안뽑으시려는게 보여서..
제가 더 어필을 했어요 잘할수있고 제 장점도 말해보고 원래 활발한 성격아니지만 열심히 잘보이려고 했는데 .. ㅎㅎㅎ

첨에 말 별로 없으시던 사장님도 저보고 성격좋다고 일도 잘할거같다고
다른데 가면 사람들한테 잘하고 일도열심히해서 인정받을수 있을거라고

그런데도 안뽑으시려는게 보이길래
대충 알면서도 물어봤어요
왜 그럼 뭐가문제시냐고..

손님들이 젊은 남자가 대부분인데
저를 안좋아할거같대요. 얼굴때문이죠
나이 좀 있으신분들은 좋아할거같은데
다른데 가면 인정받을거라고

여러번 결국은 얼굴때문이라는걸 들으니.
내가 물어봐서 대답해주신거지만
표정관리도 안되고..
그분도 저를 뽑으실마음이 없는걸 알기때문에
이력서 다시 가져가도 되죠 하고 가지고 나와서
바로울면서 집갔어요 ㅠㅠ

비도오는데 아침부터 바쁘게 수업듣고 바로 달려갔는데 ㅎㅎ
그러고보니 지금 저녁때가 다 되어가는데 아무것도 안먹었네요


사실 저 얼굴요.. 그렇게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못생기겨보이기도하고 예뻐보이기도하고
근데 잠시라도 예뻐보였던건 저만의 착각이었나 싶네요

저는 성형을 눈코 했어요.
그냥 예뻐지려는것도 아니고... 평범해지고 싶어서 했어요
내가 세상에서 젤 못생겼다고 생각했고 거울도 안보고 사징도 안찍었었죠
강남미인에 미래 처럼 티가나도 예쁘게 됐으면 좋았었겠지만
저는 성형을 해도 그냥 평범하네요
원래 평범을 바라고 성형을 한건데
평범해지니까 예뻐지지않은거에 불만이 생기네요
ㅎㅎㅎㅎ

예전에 비해서 그래도 성형하니까
외모자신감이 생겼어요 예전에 비해서요.
저는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남들한텐 여전히 못생긴 사람인가? 싶네요.
일도 못시킬만큼 못생겼나?ㅋㅋㅋㅋ


저 남자친구도 있어요
남자친구도 만약 제가 성형전 얼굴이었다면
안사겼겠죠!ㅎㅎ
남친도 예쁜게 좋다고 하니까요 ㅎㅎ
남자친구도 저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겠죠
연애도 꽤 힘든 연애를 하고있어요. 많이 울고요.

무기력증이 있어요. 심하지않은 우울증도 가지고있는거같아요. adhd같은게 있어서 집중도 못하고요
뭔가를 성취해본적 성공해본적도 없는거같아요
살기는 사는데요 되고싶은것도 없고..

그래도 저는 뭔가를 해보려고했는데 ㅎㅎ
긍정적으로 살아보려했는데 또 큰 상처를 받았네요.
제가 워낙 상처를 잘받아서요 ㅋㅋ

저 이상한 사람같으시죠

그냥 위로받고싶어서 올려봐요..
저한테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